그의 작업은 오늘날 대중 소비사회에서 일어나는 "창의성에 대한 소비"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많은 옷과 음식을 생산하고 버리고 또 생산하고 버리고 있다.
또한 많은 아이디어들도 생산하고 버리고 있음을 반복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콜라주와 소비주의 팝아트 계보의 일부이다.
그는 현대 산업과 광고 관계에 의해 폐기된 로고와 문자를 인용하며 현대적 소비의 아이콘으로서 바코드를 전면에 내세운다.
창의력의 끝없는 소비라는 아이러니한 현대사회에 대한 그의 비판은 그가 하고 있는 작업의 사명이자 동시에 이시대에 대한 작가의 외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