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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식 (LIM Soo Sik) | ||||||
책가도 (冊架圖) 는 본인의 책에 대한 욕망의 표현이다. | ||||||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2020 [기록사진-히가시오사까조선중급학교] 갤러리진선. 서울 2018 [Babel] 서학동 사진관, 전주 2017 [책가도 冊架圖: 정물과초상] 한미사진미술관, 서울 [임수식 사진전] 갤러리30, 서울 [풍경3부작-Landscape of Desire] 갤러리밈, 서울 2016 [전통의울림-책가도] 수원시어린이미술체험관, 수원 2014 [Chaekgado 책가도] Galería PazYcomedias, 스페인 [책가도] 서울도서관, 서울 [책가도] 진선갤러리, 서울 2013 [책가도] Gallery D, 홍천 [Chaekgado 책가도] Galería Saro León, 스페인 [그림+X=? (X=책)] 보름산미술관, 경기 [욕망의 기호학] Space CAN Beijing, 중국 2010 [책가도 冊架圖] 갤러리 진선, 서울 [바벨의 도서관-All and Nothing] 북촌미술관, 서울 2009 [Room.K.] SONO FACTORY, 서울 2008 [책가도 冊架圖] 갤러리 온, 서울 2007 [수필 隨筆] 대안공간 건희, 서울 그룹전 2020 [해제,금기어-여수국제미술제] 여수박람회 D홀, 여수 2019 [Brisas de Corea] Galería Saro León, 그랑카나리아, 스페인 [Hanji-Translated] Lalit Kala Akademi Regional Centre, 첸나이, 인도 [시대공감 천년을담다] 중랑아트센터, 서울 [공간기억] 김중업건축박물관, 안양 2018 [도서산간圖書山間] 청주시립미술관, 청주 [까치와 호랑이] GS칼텍스 예울마루, 여수 [책가도-일상의욕망을그리다] 군포책마을, 군포 [PHOTO BUSAN 2018] 문화공감수정, 부산 2017 [더구궁 야외프로젝트-빛,소리,풍경] 덕수궁, 서울 [1024 프로젝트-흐르는시간] 정읍시립미술관, 정읍 2016 [Map of Daily Life] Tianjin Academy of Fine Arts Gallery, 텐진, 중국 [Brisas de Corea] Galería Saro León, 스페인 2015 [우리문화의 멋과 민화] 고양아람누리미술관, 고양 [기억으로 다가서기] 오산문화공장, 오산 [beyond landscape] Space ArtN, 상하이, 중국 [GAZE:A Contemplative Mind] Gallery HUUE, 싱가포르 [버스에서의 만찬] Space Can, 서울 [리수이 포토페스티발] Lishui Art Museum, China 2014 [Pouso inesperado no novo Mundo] Galería Nuvem, 브라질 [간(間)텍스트] 스페이스22, 서울 [화성, 오늘의 기억] 동탄아트스페이스, 화성 2013 [인식의 구성 – 남수현,임수식 2인전] 킵스갤러리서울 포토그래피, 서울 [story-서유라,임수식 2인전] 리나갤러리, 서울 [고서화와의 조우 – 권인경,임수식 2인전] 에스플러스 갤러리, 부산 2012 [예술가의 책] 신세계갤러리, 광주 [대구사진비엔날레]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영파워] 아트원갤러리, 전주 [장인의 꿈과 열정]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fastbreak] gallery emil, 탐페레, 핀란드 [From Hangang To Chaopraya] The National Gallery, 태국 [Books and Life] 표 갤러리 사우스, 서울 [책거리 특별전] 경기도박물관, 경기 [이것은 책이 아니다] 스페이스K_서울, 서울 2011 [U.K.I.E:VER] AM Gallery, 브라이튼, 영국 [fiction & nonfiction] interalia, 서울 [Sublimation] Space CAN, 서울 [Bridge] 봄 갤러리, 서울 [Artists & Books] E-LAND Space, 서울 [The Brave] Soul Art Space, 부산 [신 책가도] 예송미술관, 서울 [데카메론] Space CAN Beijing, 베이징, 중국 [project-P] 국회의사당 본관, 서울 [목록의 재구성] 고은사진미술관, 부산 [열한개의 환상시] 닻미술관, 경기 [Flux] 갤러리룩스, 서울 2010 [Convergence: Korean Prints Now] 윌리엄 타워 갤러리, 휴스턴, 미국 [2010 Bookart Korea-Japan] 갤러리 진선, 서울 / 갤러리 쿤스트 바우, 일본 [쉼] 갤러리 아트힐, 경기 [전통의 재구성; 반차도] 북촌미술관, 서울 [봄, 靜, 爭] 써니 갤러리, 경기 [life is life] 남송미술관, 경기 [Book to Book] 갤러리 박영, 경기 [꽃보다그림] 봄 갤러리, 서울 2009 [전통의 재구성; 책거리그림] 북촌미술관, 서울 [시시비비] 대안공간 건희, 서울 2008 [photo independence] 히가시카와문화회관, 일본 2007 [설날선물전] 갤러리 온, 서울 2005 [pop up image] 헤이리 예술마을, 경기 2003 [for] 중앙대학교 갤러리, 경기 수상 2014 1회수림사진문화상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 북촌미술관 / 이랜드문화재단, 서울 / 라이너 쿤체(Rainer Kunze) 박물관, 독일 외 다수 Graduated from Chung-Ang University(BFA/MFA) Solo exhibition 2016 [The resonance oftradition – Chaekgado] Suwon Art Center, Suwon, Korea 2014 [Chaekgado] Galería PazYcomedias, Valencia,Spain [Cheakgado]Seoul Metropolitan Library, Seoul, Korea [Cheakgado] Gallery Jinsun, Seoul, Korea 2013 [Chaekgado] Gallery D, Hongcheon, Korea [Chaekgado] Galería Saro León, GrandCanaria, Spain [Image+X=?(X=Book)] Boroomsan Museum, Gimpo, Korea [Sèmiotique du dèsir] Space CAN Beijing, China 2010 [Chaekgado] Gallery Jinsun , Seoul, Korea [TheLibrary of Babel – All and Nothing] Bukchon Art Museum, Seoul, Korea 2009 [Room.K.] SONO FACTORY, Seoul,Korea 2008 [Chaekgado] Gallery On , Seoul, Korea 2007 [Essay] Art Space Geonhi , Seoul,Korea Group exhibition 2016 [Map of Daily Life] Tianjin Academy of Fine Arts Gallery, Tianjin, China 2015 [The Beauty of Korea Cultureand Minhwa] Aram Art Museum, Goyang, Korea [To meet in one’s mind] OsanMuseum of art, Osan, Korea [beyond landscape] SpaceArtN, Shanghai, China [GAZE:A Contemplative Mind]Gallery HUUE, Singapore [Today’s Menu:] Space Can,Seoul, Korea [China Lishui PhotographyFestival] Lishui Art Museum, China 2014 [Pouso inesperado nonovo Mundo] Galería Nuvem, Brazil [Intertext] Space22, Seoul, Korea [Hwaseong,Report of Today] Dongtan Art Space, Hwaseong 2013 [Digital Weaving] KIPS gallery seoulphotography , Korea [story] rina gallery, Korea [Kyeun in-kyung + Lim soo-sik] S+ gallery Busan, Korea 2012 [Book of Artist] Gwangjoo Sinsegae Gallery,Korea [Daeguphoto biennale] Daegu, Korea [YoungPower] Art1 Gallery, Korea [Master’sdream and passion] Sejong Center, Korea [fastbreak]gallery emil, Tampere, Finland [FromHangang To Chaopraya] The National Gallery, Thailand [Booksand Life] PYO Gallery South, Korea [ChaekgeoriScreen Paintings] Gyeonggi Provincial Museum, Korea [Ceci n'est pas un livre ] spaceK_seoul, Korea 2011 [U.K.I.E:VER] AM Gallery, Brighton, UK [fiction & nonfiction] interalia,Korea [Sublimation] Space CAN, Korea [Bridge] Bom Gallery, Korea [Artists& Books] E-LAND Space, Korea [The Brave] Soul Art Space, Korea [New Chackgado] Yesong Art Museum, Korea [Decameron] Space CAN Beijing, Beijing, China [project-P] The National Assembly Building, Korea [Flux] Gallery LUX, Korea 2010 [Convergence: Korean Prints Now] Williams Tower Gallery, Houston, USA [2010 Bookart Korea-Japan] GalleryJinsun, Korea / kunst-bau, Japan [take a rest] Gallery ArtHill, Korea [Newly reorganized traditionin BANCHADO] Bukchon ArtMuseum, Korea [Spring, 靜, 爭] Sunny Gallery, Korea [life is life] Namsong Art Museum, Korea [Book to Book] GalleryPakyoung, Korea 2009 [Newly reorganized tradition in scholar sutensils painting] Bukchon Art Museum, Korea 2009 [sibibi] Art Space Geonhi , Korea 2008 [photo independence] Higashikawa , Japan 2007 [gift] Gallery On , Korea 2005 [pop up image] Heyri Art Villege , Korea 2003 [for] Chung-Ang Univ. Gallery , Korea | ||||||
[평론글] 박정준 (미술비평) 책에 대한 절대주의자의 동경 임수식의 <책가도>는 감상자들에게 각자 다른 것들이 눈에 띄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의 색깔과 크기와 높이에서부터 책장의 진열형태 등 사람들마다 상이한 물체에 먼저 시선을 준다. 너무 반듯하거나 단조롭지도 않고, 책들로만 채워져 있지도 않은 <책가도>는, 결국 감상자들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자신을 찾는 과정으로 확장된다. 셀 수 없이 많은 <책가도>의 책들에서 무엇인가를 찾듯, 사람들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머금은 것들을 애써 포착하기 마련이다. 그의 <책가도>를 보는 행위는 고이고이 간직한 추억을 떠올리도록 추동하기에 유쾌하게 숨은 그림을 찾는 시간으로 영근다. 우리가 잡념하고 고민하고 머리를 싸매고 졸면서 읽었던 텍스트들은 파편적인 조각처럼 우리의 뇌 속을 활발히 돌아다닌다. 얼기설기 합쳐진 앎의 가지들이 거창하게는 지식이 되기도 하면서 우리의 내면을 채운다. 임수식이 꼼꼼하게 꿰맨 <책가도>는 산발적으로 읽은 책들이 결국 한 인간을 정립하는 단계를 표상하는 것 같다. 임수식의 책들에는 날개도 있고 지붕도 있다.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책가도>는 책에 대한 의인화 시도이기도 하다. 책장에 가로놓인 책들은 장기간 누워서 잠에 빠져있기도 하고, 고단하다는 듯 기대어 서서 피곤함을 내비치기도 한다. 어떤 책들은 숨 막힐 듯 꽉꽉 붙어사는 반면, 호화스럽게 한적함을 만끽하는 책들도 있다. <책가도>의 책들은 인간 생애의 다양한 단면을 선보인다. 하지만 그의 책들은 결코 조바심을 내거나 시기하지 않는다. 책들은 착하기도 해서 책들뿐만 아니라 다른 종족들인 시디나 파일홀더, 공예품 등과도 어우러진다. 그의 책들은 반짝거리며 현란하게 튀지 않기에 수수한 것들이 온화하게 뿜어내는 빛의 아름다움으로 찬연하게 타오른다. 박제된 새처럼, 필름과 인화지에 재현된 책들은 실체를 왜곡하는 미학적 변신을 감행하면서도, 곳곳에 눈에 띄는 의도된 가짜다움으로 진실한 감정을 심연으로부터 끌어올린다. 치열한 작가적 의식과 고민이 바로 <책가도>에 아로새겨져 품위를 확보하게 되는 것 같다. 지식의 세계를 향한 책들 사이의 틈 임수식의 <책가도>에서 빠뜨리면 안 되는 진가는 책들 사이의 틈이다. 촘촘하게 꽂혀진 서재에서 틈은 언제나 신비로운 정조를 자아내며 공간의 입체감을 더한다. 책들이 홈을 판 것 같은 틈은 사진미학을 통해서 지식의 세계에 입성하려는 절대주의자에게 문이 된다. 그는 부단히 사진을 찍고 책을 헤치며 책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짙은 어두움 속을 통과하는 중이다. 박정준 (미술비평) [한국경제]色에 설레고 藝에 취하고…삼청동의 유혹 2010/11/01 色에 설레고 藝에 취하고…삼청동의 유혹 3일 시작되는 '플랫폼 서울'은 2005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를 맡았던 독립 큐레이터 김선정씨(45)의 주도로 2006년 시작한 예술축제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딸인 김씨는 실험성이 높은 작품에 초점을 맞춘 전시 기획으로 국내 미술계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 제목은 '프로젝티드 이미지'로 정했다. 시간과 공간을 엮으며 영화적인 요소를 접목한 예술 작품들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김씨의 설명이다. 전시장 지하 공간에서는 미국 미술가 비토 아콘치를 비롯해 영국 영상 사진 작가 대런 알몬드,마이클 커렌,김수자,배영환 등 국내외 작가 66명의 작품 87점이 상영된다.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고(故) 백남준,폴 매카시,부르스 나우만 등이 펼치는 영상 미술의 실험을 체험할 수 있다. 미술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체코 미술가 하룬 파로키와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특별전은 전시장 2층과 3층에 마련된다. 관람료는 3000원이지만 일부 퍼포먼스나 공연,강연회 등은 별도의 이용권을 구입해야 한다. 삼청로문화축제는 국제갤러리와 학고재화랑,이화익갤러리,갤러리 도올,사비나미술관,한벽원갤러리,갤러리 베아트르,아트파크,갤러리 진선 등 13개 화랑에서 여는 기획전.경복궁 옆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신축 현장(옛 국군기무사 터) 초입에서 삼청공원 입구까지 4㎞의 가로등에 '삼청로문화축제'전을 알리는 홍보물이 나붙어 관람객들을 손짓한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옮겨다니며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국제갤러리는 독일 차세대 작가 안젤름을 초대했다. 알루미늄 호일과 아크릴,콘크리트를 사용해 1950~1960년대 추상 회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 조각 1점과 네온 설치 작품 1점,부조 회화 9점을 내놓았다. 한국화가 박병춘의 '산수컬렉션'전은 사비나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일명 '청테이프'로 불리는 천면테이프를 비롯해 라면,칠판,비닐봉지,고무까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동양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린 '퓨전 산수화' 20여점을 걸었다. 갤럴리 도울은 이성계 목가구 초대전을 열어 디자인 가구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 밖에 갤러리 아트사간은 젊은 작가 작품으로 '형형색색'전,갤러리 베아트르는 플로라 휭 개인전,갤러리 영은 '상상에 가까운 공간'전과 '선이 향하는 방향'전,갤러리 진선은 임수식씨의 개인전을 마련했다. 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은 "이 일대에는 화랑,고급 레스토랑과 부티크까지 각양 각색의 미니숍들이 줄지어 있어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건립되면 새로운 미술특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한겨레21]임수식 개인전 ‘책가도’ 2010/10/29 임수식 개인전 ‘책가도’ [동아일보][문화캘린더]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2010/10/15 [문화캘린더]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책의 날을 맞아 책을 소재로 삼아 작품을 창조하는 예술가 12인의 회화와 조각 작품 등을 전시. 참여작가는 김근배 김은기 박선영 서유라 임수식 전영근 최은경 함명수 황선태 황용진 씨. [연합뉴스]<문화소식> 예화랑, 사진작가 권영호 개인전 외 2010/10/14 <문화소식> 예화랑, 사진작가 권영호 개인전 외
[아시아투데이][투데이갤러리]임수식의 '책가도060' 2010/10/11 [투데이갤러리]임수식의 '책가도060' 임수식 작가의 작품에는 색깔과 크기가 다른 책들이 다양한 형태로 책장에 꽂혀져 있다.
[내일신문]출판도시에서 ‘책을 그린 작가전’ 2010/10/12 출판도시에서 ‘책을 그린 작가전’ [뉴시스]'만원에 누리는 북촌문화패스' 코스 돌아보는 오세훈 시장 2010/08/21 '만원에 누리는 북촌문화패스' 코스 돌아보는 오세훈 시장 팽현준 기자jun2010@newsis.com [서울신문][보도 듣고 즐기세요] 미술·전시 2010/08/09 [보도 듣고 즐기세요] 미술·전시 ●전통의 재구성-반차도전 9월15일까지 [문화일보]현대적 시각 가미… ‘조선 기록화’의 재구성 2010/08/03 현대적 시각 가미… ‘조선 기록화’의 재구성 의궤도로 통칭되는 이 같은 그림 가운데서도 눈길을 끄는 것이 문무백관 행렬의 정확한 배치를 묘사한 기록화인 반차도(班次圖)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듯한 시점으로 자세히 묘사한 반차도에 등장하는 각 인물과 사물에는 이름표가 붙어 있으며 그림의 시작과 끝 부분에 행사 내역과 참가 인원 및 관직 등을 자세히 적어 놓아 왕실의 생활사와 국가 의례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다. 조선시대 반차도에서 영감을 얻은 현대 젊은 작가들의 그림과 사진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종로구 가회동 북촌미술관(관장 전윤수)이 오는 9월15일까지 열고 있는 ‘전통의 재구성Ⅱ-반차도’전이 바로 그것. 북촌미술관이 지난 2009년 개최한 ‘전통의 재구성-책거리 그림’에 이어 기획한 것으로 전통의 재현을 넘어 동시대의 감성과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가 5명이 출품한 회화와 사진작품 2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통기록화에 서양의 명화를 차용해 동·서양 문화의 융화를 추구하고 있는 강은실 작가의 ‘영묘조구궐내명화도’와, 정조시대의 8폭 병풍인 화성능행도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현대사회를 풍자하고 있는 유귀미 작가의 ‘평화의 날’(사진) 등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닌 현대 우리 사회의 여러 이슈들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반차도 형식으로 기록한 임수식 작가의 ‘반차도’와 만화적 이미지로 가상의 기록과 그림을 그려낸 재이박 작가의 ‘풋볼워즈’ ‘배치도’, 전통과 전통의 재현이 어떤 의미로 유통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는 채승우 작가의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도 눈길을 끈다. 전시기간 중 반차도 그리기와 초상화 가방 만들기 등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02-741-2296~7 최영창기자 ycchoi@munhwa.com [뉴시스]헤이리 써니 갤러리 첫 기획전 2010/05/13 헤이리 써니 갤러리 첫 기획전 [민중의소리]한국미술의 기대주 28명을 만나다 2010/03/12 한국미술의 기대주 28명을 만나다 [전시소개] Attention Please! - 젊은 작가 콜렉션 4월 11일까지. 갤러리 진선. T.723-3340
[헤럴드경제]아트버스엔 동네방네 아이들 꿈이 영근다 2010/02/16 아트버스엔 동네방네 아이들 꿈이 영근다 여기저기 낡은 건물의 철거와 재개발이 한창인 서울 서초구 방배경찰서 뒷골목. 입춘이 지났음에도 칼바람이 여전한 지난 11일 오후 2시, 좁은 골목으로 샛노란 아트버스가 들어선다. 그러자 버스를 기다리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표정이 일순 밝아진다. 아트버스에 타고 있던 노상준(35,서울대미대 박사과정) 작가는 이 지역 어린이들과 세 번째 만남이라 이미 낯이 익다. 알록달록 예쁜 그림이 그려진 45인승 아트버스는 비영리 현대미술재단 캔(CAN)파운데이션(이사장 장문경)이 소외계층과 임대주택단지 어린이를 위해 펼치는 체험프로젝트 ‘오! 재밌는 미술’를 위해 작년 봄 첫 시동을 걸었다. 한 독지가가 기증한 대형버스의 좌석을 없앤 다음, 그 자리에 어린이들이 즐겁게 미술체험을 할 공간을 조성해 서울 및 수도권의 저소득층및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창작체험을 시행하는 것. 그동안 8주짜리 아트버스 프로그램은 세 차례에 걸쳐 시행됐고, 올들어서는 4차 프로그램이 창신동, 뱅배동, 인천 계양 등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다. 또 연말까지 5~8차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진다. 아트버스 프로그램은 노동부와 송원문화재단, 국보산업개발의 후원 아래 시행되는 일종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당초 한 젊은 작가가 “버스를 개조해 저소득층및 소외계층 어린이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찾아가 버스 속에서 함께 작업하면 어떻겠느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에 가구업체 ㈜까사미아 최순희대표가 1500만원대의 버스를 쾌척하며 가시화돼 지난해 1~3차 프로그램이 이미 시행된 것이다. 그간 송준호 임선희 이제 김재환 이명진 양진우 한경하 채진숙 등 국내외 미술계가 주목하는 유망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과 연계해 아름다운 문화놀이터와 마을가꾸기 등 공공미술 프로젝트도 동시에 진행해 주변환경 개선에 팔을 걷어부친바 있다. 또 올해 4~8차 프로그램에는 정재호 노상준 김소연 김보아 박성연 이진준 강서경 임수식 이리께리 조영현 윤성호 손동현 경성현 문영미 금기숙 등 젊은 화가 조각가 설치미술가 미디어아티스트 패션디자이너 영화감독 등 15명이 참여하게 된다. 올 연초에는 성북동 캔파운데이션 전시실에서 지난해 프로젝트를 보고하는 전시회가 열렸고, 앞으로 아트캠프와 정기간행물 발간도 추진 중이다. 김성희 교수는 “아트버스 프로젝트를 시행하다 보면 남다른 재능을 지닌 특별한 어린이들을 종종 발견하곤 한다. 눈이 번쩍 뜨이는 순간이다. 이 어린이들을 미래 글로벌 아티스트로 키우기 위해서는 장학제도라든가 지속적인 후원이 꼭 필요하다”며 “창의성이 날로 중요해지는 시대에 미래의 유망 예술가들은 우리의 국가적 자산이자 희망인 만큼 나눔지역 어린이들을 보듬는 공공프로젝트에 사회가 좀 더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트버스는 오는 12월 2일까지 서울 개봉 일원 신월 용산 송파 양천 서대문 시흥과 하남, 수원시 등을 어린이들의 꿈을 싣고 계속 달리게 된다. 이영란기자 yrlee@heraldm.com [연합뉴스]<문화소식> 갤러리 작 '마음의 선물'전 2009/12/15 <문화소식> 갤러리 작 '마음의 선물'전 [세계일보]사진작가 임수식 시리즈 ‘Room. K 2009/11/25 [SW갤러리]소박한 인간을 사진언어로 시각화 한 작업들 최근 독일 라이너 쿤체 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된 사진작가 임수식(35)이 새 시리즈 ‘Room. K’를 선보이는 전시를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동교동 홍대앞 공방 겸 카페 소노팩토리(SONO FACTORY)에서 갖는다. ◇작가 소개=임수식은 중앙대 사진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스포츠월드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 [주간한국]전통의 재구성 : 책거리 그림전 2009/07/23 전통의 재구성 : 책거리 그림전 서울시가 북촌의 전통주거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북촌 가꾸기 사업’을 벌인 것을 필두로 북촌미술관은 조선시대부터 조정 관리와 양반들이 살았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전시를 연다. 책거리그림은 책가도(冊?圖)라고도 하며 높게 쌓아놓은 책더미와 서재의 여러 가지 용품을 적절히 배치한 기명절지화(정물화)다. 이는 전통장식화 및 민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18세기 후반에 널리 유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비의 방 혹은 선비가 아들의 방을 장식할 때 사용했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글공부를 권장했던 당시의 사회 풍토를 짐작할 수 있다. 총 10명의 현대작가(강용면, 김민수, 김지혜, 남현주, 박윤경, 오병재, 원인호, 이규환, 이창민, 임수식)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의 전통 책거리그림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한 예술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국의 현대미술이 전통을 어떻게 계승하고 확장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조화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참여작가 중 이규환 작가에게 ‘색동’에 대해 배우고 대형 조각보를 완성하거나 콜라주기법을 통해 자신만의 책가도를 만들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전시는 7월1일부터 8월23일까지. 02) 741-2296
[문화저널]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한 '책거리그림' 2009/06/23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한 '책거리그림' 2009년 북촌미술관 기획전 '전통의 재구성-책거리그림展' 전시 예정 조선시대부터 조정 관리와 양반들이 살아온 유서 깊은 동네 '북촌'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 그 자체도 골동품이나 예술작품만큼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북촌미술관'이 조선후기 유행했던 우리의 책거리그림이 오늘날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한 예술작품으로 어떻게 태어나는지 보여주고자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54일간 2009년 북촌미술관 기획전 '전통의 재구성-책거리그림展'을 개최한다. 책거리그림은 책가도(冊架圖) 혹은 문방도(文房圖)라고도 불리며 높게 쌓아놓은 책더미와 서재의 여러 가지 일상용품을 적절히 배치한 기명절지화로 전통 장식화 및 민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선비의 방에는 꼭 있다는 책거리그림의 기원은 분명하지는 않지만 18세기 후반에 이미 널리 유행하였던 것으로 학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용면, 김민수, 김지혜, 남현주, 박윤경, 오병재, 원인호, 이규환, 이창민, 임수식 등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한국의 현대미술이 전통을 어떻게 계승하여 확장시키고 있는지를 고전적인 진채작업부터 사진, 입체, 설치작업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한편, 북촌미술관 관계자는 "현대적인 감성과 기법으로 풀어낸 시각예술작품들을 통해 한국의 현대미술이 전통을 어떻게 계승하여 확장시켜가고 있는지 보여줄 것이며, 한국의 전통색상인 오방색(황, 청, 백, 적, 흑)의 철학적 의미와 미적인 의미의 연관성을 물을 것이다"며 전통과 현대의 예술적 교감을 제시한다. 이수인기자 misul@mhj21.com [연합뉴스]<문화소식> 김영섭사진화랑 6주년展 2009/06/23 <문화소식> 김영섭사진화랑 6주년展 [동아일보][포토 갤러리]‘시시비비 2 展’ 外 2009/04/17 [포토 갤러리]‘시시비비 2 展’ 外 [뉴시스]임수식 '책가도' 2009/04/16 임수식 '책가도' 15일부터 30일까지 대안공간 건희에서 AAG(ASIAN AGE)의 시시비비(視視比比) 2 展이 열린다. [뉴시스]서울포토2009_임수식 '책가도010' 2009/03/15 서울포토2009_임수식 '책가도010' [주간한국]'생활속 미술', 갤러리 일상속으로 2009/01/13 '생활속 미술', 갤러리 일상속으로
중앙역 근처의 한 고등학교 학생은 “공부를 하다가 밤 늦게 귀가할 때 지하철 안이 무서운 적이 많았는데 곳곳에 전시된 미술품 덕분에 사람들도 많아진 것 같고 늦은 시간에도 안심이 된다”며 “시간이 되면 더 많은 작품을 보러 직접 미술관에 찾아가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갤러리 진선의 허선 대표는 “윈도우 갤러리에서는 매달 윈도우전을 개최해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며 “전시 관람객은 물론 삼청동을 찾는 여러 사람들이 윈도우 갤러리를 보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문의해오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실제 진선 윈도우 갤러리는 처음 선을 보인 후 인근 주민과 오가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삼청동 일대에서 꽤나 이름이 나 있다. 지난 2005년 겨울에는 윈도우 갤러리를 통해 전시된 김현화 작가의 ‘모피 위에 누운 미소년의 누드화’가 삼청동을 찾은 일반인들에게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델하우스 갤러리는 대관을 비롯한 전시에 드는 비용을 업체측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형편이 넉넉지 않은 작가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기도 한다. 결국 업체와 작가들이 서로 상생하는 전시 형태인 셈이다.
윤선희 기자 leonelgar@hk.co.kr [뉴시스]서울포토페어, 임수식作 '무소유 無所有 nonpossession' 2008/04/07 서울포토페어, 임수식作 '무소유 無所有 nonpossession' 코엑스(www.coex.co.kr)가 주최하고 사진 전문지 포토넷(www.mphotonet.com)이 주관하는 서울포토페어 '2008 pre'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헤럴드경제]서울포토페어, 주명덕 구본창 이정진 사진을 100만원에? 2008/03/28 서울포토페어, 주명덕 구본창 이정진 사진을 100만원에? 그림에 이어 사진작품이 매력적인 투자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오를 대로 오른 그림에 비해 아직 가격대가 낮은 사진을 구입해 감상도 하고, 향후 투자수익도 거두려는 수집가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술시장에서 사진의 비중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고, 국내 최초로 사진전문 페어(박람회)도 4월 초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복제와 오리지널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디지털시대에 사진은 현대미술의 새로운 총아로 주목받으며 미래 블루칩으로 확실하게 부상하고 있다. ▶사진, 그림에 비해 저평가된 것이 매력?=사진은 턱없이 오른 회화에 비해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국내 사진의 경우 인기작가 작품이라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500만~2000만원(에디션(ed) 통상 5)에 거래돼 회화의 20분의 1, 또는 3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게다가 앞으로 주택공간이 보다 현대화될 경우 사진은 첨단공간에 가장 어울릴 아이템이어서 2010년 이후에는 최고의 블루칩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해외와 비교할 때 국내 사진시장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우선 사진을 ‘예술작품’으로 인식한 지 얼마되지 않아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못하다. 사진을 투자할만한 대상으로 여기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아 사진시장은 이제 겨우 걸음마단계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또한 매체 특성이 기계적이어서 여러모로 제한이 많다. 작가들은 이를 뛰어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경주 중인데 독일 사진작가들의 활약은 가장 괄목할 만하다. 특히 뒤셀도르프대학 출신 작가들은 오늘날 현대사진계를 이끄는 슈퍼스타들이다. 베른드 베허와 힐라 베허 부부가 20년간 뒤셀도르프대학에 재직하며 길러낸 ‘베허 학파’ 작가들은 현대사진계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스타급 사진가인 안드레아스 거스키, 토머스 스트루스, 토머스 루프, 칸디다 회퍼는 모두 베허 부부에게 사사했다. 그 중에서도 대형할인점, 증권거래소 등 자본주의를 대변하는 장소를 차가운 시점으로 찍어온 거스키의 대형 사진은 최근 7년간 3배 가까이 상승하며 상종가를 치고 있다. 거스키의 할인점 시리즈인 ‘99센트’는 지난해 2월 소더비 런던경매에서 무려 340만달러(약 34억원)에 낙찰돼 현대사진 중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또 무표정한 표정의 인물을 찍는 토머스 루프, 박물관 시리즈로 유명한 토머스 스트루스, 도서관을 찍는 칸디다 회퍼의 사진도 계속 오르고 있다. 스트루스의 루브르박물관(ed. 6/10)은 지난 5월 소더비 런던 경매에서 46만달러에 낙찰됐다. 이 밖에 미국의 신디 셔먼, 리처드 프린스, 낸 골딘, 일본의 히로시 스기모토 등도 시장 내 비중이 크며, 젊은 작가로는 바네사 비크로프트, 빅 뮤니치, 장 후안 등이 꼽힌다. 현재 세계 사진시장 중 소더비 크리스티 등 경매를 통한 사진 낙찰액은 연간 1500억원 대에 못 미친다. 그 중 뉴욕이 65%, 런던 19%, 파리 9%를 차지하고 있어 미국과 유럽에 편중돼 있다. 그러나 2000년을 기준으로 할 때 현대사진은 60% 이상 가격상승을 이뤄 향후 투자 가능성이 큰 아이템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기작가 사진을 100만원에”-국내 최초의 사진페어=사진 수집인구가 늘자 국내에도 사진전문 화랑이 속속 생겨나고 있고, 아트페어에서도 사진이 많이 선보여지고 있다. 그러나 사진은 아직은 구색용인 데다, 사진의 고유한 특성인 에디션 개념과 관리 등도 미흡한 수준이다. 이에 사진만을 다루는 전문 아트페어인 ‘서울포토페어(SPF2008)’가 오는 4월 9일 삼성동 COEX에서 국내 최초로 개막될 예정이어서 화제다. COEX와 사진전문잡지 포토넷(대표 최재균)이 내년에 정식으로 개최될 ‘2009 서울포토페어’에 앞서 프레(pre)페어 형식으로 주최하는 이번 페어에는 사진을 매체로 삼는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장르의 사진이 총망라될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또 사진전을 비중있게 개최해온 공근혜갤러리, 갤러리리안, 갤러리2, 갤러리나우 등도 참여함으로써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작가의 오리지널 프린트를 한번에 비교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토페어가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개별 참가하는 73명의 사진작가가 ‘사진 소장의 대중화’라는 행사 취지에 동참해 작품을 평소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는 점. 특히 73명의 작가가 일제히 작품 사이즈와 에디션 등을 조정(ed 20~30)해 100만원 이하로 출품작의 가격을 맞춤에 따라 완성도 높은 작품을 1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장터가 될 전망이다. 예를 들면 한국의 대표적 다큐멘터리 사진가인 원로작가 주명덕의 작품과 아름다운 우리 백자를 섬세하게 담아내는 구본창의 작품을 100만원 상당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이갑철, 이정진 등의 작품도 파격에 가까운 100만원 상당에 구입 가능해 사진애호가들의 호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포토페어를 주관하는 최재균 포토넷 대표는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사진시장의 활성화라는 페어 취지에 공감해 1000여점의 작품을 일제히 100만원 이하로 선보인다는 것은 매우 획기적인 일”이라며 “이는 사진 컬렉션이 특별한 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것임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진을 집중적으로 취급하는 화랑들이 선보이는 작품의 경우 ‘미래의 블루칩’을 찾는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끌만한 사진들이 다수 포함돼 대가에서부터 신예작가까지 다양한 작품을 비교 감상하며 수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