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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展_85 이수아 – | |||||
전시: 윈도우展_85 이수아 –
작가: 이수아 (LEE Sua)
기간: 2012.05.26 (토) ~ 2012.06.15 (금)
장소: 갤러리진선윈도우
<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 > 퐁당퐁당 아이는 놀이를 한다. 어른들이 보기에 무의미해 보이는 놀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세계로 들어 간다. 이 세계에서 아이는 물 속을 부유하는 여행자다. 그러다 아이는 지구 보트를 만난다. 지구보트 안에는 인디언을 비롯한 여러 종이 살고 있고 지구 보트에 구멍이 나서 모두들 물에 빠지게 된다. 우리는 지구별에 살고 있는 공동 운명체다. 여행을 하는 아이는 세상이 한곳으로 모이게 되는 비이성적인 마법의 장소를 만난다. 이 곳은 현실의 반영인 동시에 아이의 세상이기도 하다. 이곳은 모호한 분열적인 공간이다. 여행을 마친 아이는 현실로 돌아오는데 현실도 마치 비 현실인 것처럼 울렁증이 난다. 아이는 영원히 순환되는 여행을 계속한다. 작업을 한다는 건 때론 일기를 쓰는 것과 비슷하다. 나는 어느 시린 겨울날 밤에 펑펑 내리는 눈을 보며 꽃잎과 같다고 생각했고 자신만의 여행을 또 떠났다. 그곳에서 나는 라지오 별을 보았고 (라지오 별은 라디오별의 북한 식 표기법으로 보통의 별보다 강한 전파를 방출하는 별이다.) 별 무덤이 되어 버렸다. 가끔은 그림이 잘 되지 않을 때 쿠르베의 세상의 기원이란 작품을 모사했다. 친구에게 줄 생각으로 보여줬고 친구는 너무 민망하다며 거절했다. 나는 세상의 기원에 작은 농담을 던졌다. ◆ 이수아 작가노트
● 작가소개 | |||||
학력 Education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회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수료
개인전 Solo Exhibitions 2010.석사학위 청구전 ‘엄청난 우주 생각’.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서울.
그룹전 Group Exhibitions 2011.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전. 예술의 전당. 서울 2011. ‘CROSSING OVER’.인터알리아 아트 컴퍼니. 서울 2011. 한국미술 내일을 보다. 미술시대 아카스페이스. 서울 2010. 느리게 강함. 두인 갤러리. 서울
수상 Awards 2011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 2010경향미술대전 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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