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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전 - 윈도우展_46 임수식 - ‘책가도' : Window Exhibition_46 LIM Soo Sik - 갤러리 진선

윈도우展_46 임수식 - ‘책가도' : Window Exhibition_46 LIM Soo Sik
윈도우展_46 임수식 - ‘책가도' : Window Exhibition_46 LIM Soo Sik
전시: 윈도우展_46 임수식 - ‘책가도' : Window Exhibition_46 LIM Soo Sik
기간: 2009.01.03 (토) ~ 2009.01.25 (일)
장소: 갤러리진선

책가도 展

책가도 (冊架圖) 는 본인의 책(?)에 대한 욕망의 표현이다.

책가도(冊架圖)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반차도(班次圖) 작업을 진행하면서 조선후기 회화의 표현양식에 매력을 느껴서인데, 본인의 책에 대한 욕망과 책가도(冊架圖)의 미적 아름다움이 맞물려 이번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책가도(冊架圖)작업을 진행하면서 처음 관심을 가진 것은 책장의 모습이 그 소유자의 포트레이트라는 것이다. 책장의 생김새는 비슷하나 그 주인의 취향과 직업에 따라 그 속에 책들은 너무나 달라서 배열되어있는 책들만으로도 휼륭한 시각적 요소를 제공한다. 그리고 위의 작업으로 수집된 책장 속의 책과 문방구 등의 이미지들을 채집하여 재구성함으로써 책장만으로 표현되어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작품들에 변화를 주었다.

작품의 해체와 재구성

책가도(冊架圖)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특유의 원근법인데 이는 한번의 촬영으로는 만들어 질 수 없는 이미지이다. 따라서 책장을 부분촬영하고 이것을 한지에 부분적으로 프린트 한 다음 바느질로 이어줌으로써 마무리 되었다. 이미지의 원근법적인 문제만의 해결을 원한다면 부분촬영에 이은 포토샵과 같은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극복 할 수 있지만, 본인은 그 보다 구획 촬영된 이미지를 각각 프린팅하여 이를 바느질하여 엮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조각조각 모아져서 만들어지는 조각보가 한권한권 모여 책장을 가득 채운 책가도(冊架圖)와 통하는 구석이 있다고 생각하여 표현한 것이다. 즉, 조각보의 아름다움을 '책가도(冊架圖)' 작업에 활용한 것이다. 이 때문에 작품들은 각각 유일본의 형태를 띄게 되었다.

■  임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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